전설과 환상의 섬...연화도,연화봉(통영 215m)
날 짜 ; 2012. 6. 7.(목)
코 스 ; 연화도선착장-팔각정-연화봉-보덕암-5층석탑-출렁다리-용머리-출렁다리-연화사-선착장
아미타대불
아미타대불
용머리
보덕암
5층석탑
출렁다리
연화사
미륵산
1496년 조선시대 연산군의 박해를 피해 섬으로 들어온 연화도사가 토굴에서 득도하여 열반하자 섬주민들이 도사의 유언대로 바다에 수장했다. 이곳에서 한 송이 큰 연꽃이 피어난 데서 연화도의 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다.
그 후 70여년 뒤 사명대사가 이 섬에 들어와 토굴에서 수도생활을 했다는 것. 대사의 누이 보운,약혼녀 보련,대사를 짝사랑하다 수도승이 된 보월 등 세 비구니는 대사가 섬을 떠난 후에도 계속 이곳을 지켰단다. 임진왜란이 터지자 자운선사(紫雲禪師)라 불린 이들 세 비구니는 이순신 장군을 도와 전법과 거북선 건조법을 알려주었다는 이야기가 1975년 발간된 전남 순천 승보 향토지에 기록돼 있다.